에이 씨8!!
클립스튜디오가 세일을 한다기에 굉장히 무리를 해서, 그래도 한글패치 있으니까.. 하고 샀더니 없었다. 영문판은 안ㅋ됨ㅋ
그렇다고 일판이 상황이 좋은거도 아니고.
아니 이건 뭔 노예제인지 신분제만 해도 답답한데 꼬우면 ㅈ까던가 라는 태도도 그렇고 하...
진짜 네이버 카페 노답새끼들... 내가 진짜 꼬와서 ㅈ을까야지 되겠나....


라는 뭔가 별 일 아닌것 가지고 굉장히 화를 낸 것 같고, 또 오기도 생기고 해서 하라는 과제는 안하고 미친척하고 프로그램 실행 파일을 뒤져봤다. 폴더를 열어보니 딱 "안녕하세요 저는 언어파일입니다. 어서 저를 열어보시고 연구해주세요." 라고 적힌 파일이 있길레 오냐 하고 열어봤더니, 그냥 한글을 한번 입력해봤는데 제대로 입력이 안되더라.

아예 실행이 안되고 튕기던데, 이게 왜이러나... 하고 쳐다보고 있자니... UTF-8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텍스트 에디터 파일에서 HEX를 덮어씌웠는데 또 안되고... 코미포처럼 아예 검사를 하는가? 하고 생각해서 그냥 영어 단어만 바꿔 입력해봤더니 그건 또 된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검색(....)을 해서 UTF-8을 파일로 직접 변환하지 않고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써서 했더니, 텍스트 앞에 1바이트가 더 붙어있더라... 결국 그걸로 변환을 하니까 정상작동....

그리고 그 결과물이 저 화면이다....

UTF-8 변환툴의 글을 처음 볼 때는 몰랐는데, 자세히보니 텍스트의 바이트 수를 8비트로 먼저 표시해주고, 그 다음에 그 길이 만큼 유니코드로 출력하는 방식이었던 것이더라... 유니코드에 대한 이해가 조금 떨어졌던게 부메랑이 되서 돌아온 것 같다...


쨌건 이제 프로그래밍도 슬슬 배워가겠다... 어느정도 어떻게 쓰는지도 감이 오고... 리소스 파일에서 텍스트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일본어판을 이용한다면 사이툴과 오캔, 클립스튜디오를 한큐에 전부 번역할 수 있지 않게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문판이 일단 알파벳과 아스키코드만 추출하고 나머지는 버리면 되니까 아무래도 쌩판 모르는 일본어 코드보다는 훨씬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일단 클립스튜디오 리소스파일의 특징을 보면...

1. 텍스트 메세지는 일부분. 파일 앞으로도 뒤로도 굉장히 많은 정보가 들어가있다. 아마 이미지 같은것으로 추정.
2. 텍스트는 문장크기를 적은 1바이트 + [문장크기만큼용량] + NULL(0x00) 3바이트 간격으로 정해져 있어서 이 부분만 잘 찾으면 추출은 어렵지 않을....리가있나 수많은 버그와 싸워야겠지.
3. 만일 텍스트 이외의 자료. 그러니까 이미지에 써진 텍스트는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이미지 프로세싱까지 하라고? 이제겨우 3개월차 초짜한테? BMP도 겨우 굴리는데?)

그러니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조금만이라도 주신다면... 변명은 죄악이란걸 모르나 잌트로 박사!

쨌거나. 하자. 해. 시발 나는 할 수 있으니까 해야지. 아니면 공개번역이라도 이악물고 하면 서로 모으는건 되니까....


알바가, 일터는 꽤 꿀알바를 구했는데 참.. 개인시간이 없어서 너무 안타깝다.. 현실이 참 암울하구나.
벌써 새벽 네시반이네.. 과제한다고 그런거였으면 절대로 안이랬을텐데.. 한글화란 취미란 참.. 묘한 매력이 있어. 남는거도 거의없는데.
Posted by 이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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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웨즈에 쓰려다가... 이건 뭔 징징글인가 싶어서 역시 블로그에 쓰는 편이 맞겠습니다.
따지고보면 플웨즈나 블로그나 제대로된 글을 쓴지 정말 오래 지난 것 같네요.

마치 한컴타자에 있던 "나의 사랑 한글날" 마냥 뭔가 그래도 했다는 근거없는 자부심 때문에 한글날이 되면 기분이 묘해집니다. 예전부터 한글화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번역할 수 있을까 하는걸 적으려고 오늘 일당도 포기하고 이악물고 각잡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근성이 영 모자라는지 자꾸 딴짓만 하다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기록 보존용 메모만 쬐끔 하고 말았네요. 휴.

최근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 게임 만들어보겠다고 이런저런 삽질을 하고 있는데, 알바하랴 학원가랴 게다가 왕복 시간은 3시간은 족히 걸리지... 그러다보니 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네요. 최근에 그림도 그리고 작곡도 하고싶다고 무식하게 프로그램만 덜컥 질렀는데, 전자는 한글화가 있으나 비공개라서 새벽까지 삽질만 하고 아무것도 못건드리고 실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후자는 한글 이전에 조작조차 못하겠고.. 한국말이 아니라서 뭐가 이렇게 답답한게 많은지... 프로그래밍 하다가도 영어 실력때문에 막힐때가 너무 많아요. ㅠ

제가 좀 많이 이상한 취미라던가 이상한 취향이 아닐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막 이런거 한글 띄우고 하는게 재밌어서 시작했는데... 그런 사람이 없나봐요 ㅋㅋㅋㅋㅋ 막상 배우기는 아무도 안가르쳐줘서 정말 티끌만큼 진행하는데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려서 겨우 좀 해볼까 싶은데, 이걸 정리하고 적으려고 보니 휑-한게 아무런 반응도 없으니까 뭔가 싸늘한 느낌마저 드네요. 사실 공개번역같은게 요즘에 활발해져서 누군가 도전해볼만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이쪽은 잘 엄두가 안나는 분야에다가 투입한 노력에 비해 나오는게 전혀 없다시피 하다보니 더 그런모양입니다.

그냥 새벽에 굉장히 답답해서 적습니다... 진짜 왜이렇게 굼뜨고 집중을 못하는지...
시간을 너무 낭비하면서 사니까 이것도 미칠 노릇입니다... 같은 일을 하는데도 왜 저는 한참 더 걸릴까요? ㅠ
Posted by 이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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