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블로그에서 SNS로 넘어간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SNS는 가벼운 대신에 기록이 잘 남지 않는, 남아도 찾아보기도 힘들고 막 쓰다보니 긴 문장이 나오기도 어려운 그런 단점이 있죠.


저도 그런면은 참 많이 아쉽습니다. 10대부터 시작해서 20대의 전성기를 함께한게 이 블로그니까요.

지금도 한글패치 하려고 찾아주시는 분이 간간히 계시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정도는 괜찮겠지 했던것들도 왜 했나 싶고, 또 댓글 천태만상들 잘 보고 있습니다.


저번 근황글에서처럼,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해서 했습니다. 취직도 했구요.

남은 개발자분들이 다 도망가고 저 혼자 남아서 그야말로 뒤치닥거리를 하고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후 이게 뭔지.

블로그는 생각도 못할만큼 아주 바쁜 기간이었습니다.


추석 쉬고 돌아오니 도메인 만료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아 이제 정리해야 할 때가 진짜로 왔구나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폐쇄하거나 자료를 비공개 처리하는건 아니지만, 4Dreams.KR로 연결되던 모든 도메인들이 다 끊어지니 한동안은 복구가 잘 안될 것 같네요. 도메인 연장을 해서 일단 리다이렉트를 한 1년정도 시키겠지만 그 이후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주소를 뭘로할지도 아직 고민이네요. 일단 old.beforu.net 정도 될 것 같은데, 혹시나 수정되면 또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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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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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글화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 요새 이새끼가 뭐하길레 글도 안올리고 블로그를 쳐 버려놨다가 몇개월만에 하나 쓰고 나가나 신경쓰셨던 분들 혹은 너무 답답해서 뭔가 이렇다저렇다 뭐라도 써달라 싶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주절주절주절)

SNS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일단 작년 초에 서울에 올라와서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좀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전공과는 전혀 다르기도 했고 전혀 기반도 없이 온거라 생활비가 없어서 막 두세시간 자고 일하랴 학원가랴 주어진 프로그래밍 과제 하는데만 해도 시간이 부족해서 블로그나 딴거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SNS야 중간중간 짬나면 10초만에도 쓰니까 말았지만요. 학원 과정이 몇달 전에 끝나고 아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보니 지금도 정신없습니다. 알바가 아니라 이제 직장을 가지려고 뛰어다니니 참 쉬운일이 아니네요.

프로그래밍 초반에 깨작꺠작한거 잴 먼저 배우자마자 해봤던게 클립스튜디오의 텍스트 추출이었습니다. 재밌더라구요 추출은 금방하던데 역시 집어넣는데서 한참 걸렸던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더 진행도 못하고 그 액트오브워 파일 추출해서 짜집은게 한글화쪽은 마지막이네요.

프로그래밍이나 한글화나 둘다 난이도는 비슷한 느낌입니다. 한글화가 어려울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한글화로 뭐 먹고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프로그래밍 쪽은 직업으로 삼을 수 있으니 그런 차이가 있네요.

쓰다가 더 쓸말도 별로 없고 체력도 고갈되서 음 근황은 이정도로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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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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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각혈

    그럼 한글화는 이제 끝인건가요 ㅠㅠ 수고하셨습니다 하던일 모두 잘되시길 바래요~~

    2015.12.17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111

    IT쪽이 얼마나 막장인데 왜 굳이 프로그래머를....

    2016.01.01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얌새견

    매지카 한글화 파일 잘쓰겠습니다.
    처음 들어와보는 블로그라 잘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일 잘되시길 바라고
    이렇게 남겨주신 한글화파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게임 플레이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2016.09.06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